이별의 서울역

이미자, 백설희
앨범 : 이미자 백설희 CD2 (다시 불러 보는 노래들)

희미한 가로등 켜진 거리
서로 거닐며 쓰라린 이별에
그대는 말없이 울고만 있었지
맺지 못할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잊지 못해
애수의 밤비가 오네
저 멀리 떠나는 기적소리
홀로 들으며 발길을 돌리니
이별의 슬픔이 가슴을 적시네
그대 지금 천리만리 떠나갔지만
영원히 내 맘 속엔
물망초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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