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 속의 나는
항상 불안해서 힘들어
나는 그저 넓은 바다 속
떠도는 통나무일 뿐
가슴만 울렁거리고
나의 천국은 없어
나의 외침도 없어
촛불에 타버리는 날개처럼
날개처럼
해가 뜨고 달이 떠도
항상 불안해서 힘들어
매일 같이
지평선만 보고있자니 지치네
가슴만 울렁거리고
나의 천국은 없어
나의 외침도 없어
촛불에 타버리는 날개처럼
날개처럼
밤의 여신도 없어
탈출구 마저 없어
촛불에 타버리는 날개처럼
나의 천국은 없어
나의 외침도 없어
촛불에 타버리는 날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