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삼켜두라는 말
소리내지 못할 이름이 생길꺼란 말
내 몸속에 얼마나 많은 눈물이
담겨져 있는지 알게 된다는 말
난 누군가가 슬프게 쓴
그저 흔한 얘기라고 여겼는데
말할 수 없네요 그댈 잃던 그 날
난 목이 붓고 아파와서 그댈 부를 수 없었죠
정말 몰랐어요 언제 이렇게도 많은
눈물이 내 안에 숨어 있었는지
그댈 떠난 지금에야 뒤늦게 배워요
말할 수 없네요 그댈 잃던 그 날
난 목이 붓고 아파와서 그댈 부를 수 없었죠
정말 몰랐어요 언제 이렇게도 많은
눈물이 내 안에 숨어 있었는지
그대 떠난 지금에야 뒤늦게 배워요
발버둥 쳐봐도 그 자리 일꺼란 말
오직 가슴이 멈춰야 끝날거란 말
그댄 알았나요 그댈 잃던 그날에
난 목이 붓고 아파와서 그댈 부를 수 없었죠
미안하다는 건 달라질게 없다는것
돌아올 무엇도 남지 않았다는것
혼자남아 견뎌내야 한다는 말인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