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늘어선 나무
차창에 부딪치는
바람소리 들으며
달려보자 머리 휘날리면서
복잡한 도시를 떠나
광활한 대지 위의
그림 속에 들어가 숨쉬어 보자
잠시 모든 걸 잊자
흙먼지 꼬리를 물고
덜컹덜컹 방아를 쪄도
즐거운 비명소리에
마음은 벌써 다 비우고
모두 콧노래를 부르네
혼키톤키 리듬에 맞추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저 넓은 들판으로 달려보자
흙먼지 꼬리를 물고
덜컹덜컹 방아를 쪄도
즐거운 비명소리에
마음은 벌써 다 비우고
모두 콧노래를 부르네
혼키톤키 리듬에 맞추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저 넓은 들판으로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