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끝도 없는 나그네의 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어디서 시작해 어디로 가나
그 무엇을 찾아 헤매나
뒤돌아 보면 내가 저만큼 갈 곳 몰라 서성이는데
여기 서있는 나는 누군가 나는 어디 있는 걸까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은 어디로 가는 길인가
인생은 한가닥 바람같은 것
스쳐가는 바람 같은 것
어디서 불어와 어디로 가나
잡으려도 잡을 수 없어
지워진 가슴 야윈 빈 주먹
초라해진 두 눈동자
꿈많던 시절 동산에 올라
소리치던 낙은 어디에
내일쯤은 내가 어디 있을까
어디로 가고 있을까
내일 쯤은 내가 어디있을까
어디로 가고 있을까
내일 쯤은 내가 어디있을까
어디로 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