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지우개로 그대에게 쓴 편지를
설레이다 써버린 사랑한다는 말을
조금씩 조금씩 지워 나갔네
그대 그리운 마음을
그래도 지운 자리에 다시
다시 살아나는 그대 그대 보고 싶은 생각
분홍지우개로 지울 수 없는
그리운 그 생각
없애려고 혼자 눈감아 보면
내가 이 세상에서 지워질 것 같아요
내가 지워질 것 같아요
그래도 지운 자리에 다시
다시 살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생각
분홍지우개로 지울 수 없는
그리운 그 생각
없애려고 혼자 눈감아 보면
내가 이 세상에서 지워질 것 같아요
내가 지워질 것 같아요
내가 이 세상에서 지워질 것 같아요
내가 지워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