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한다면 소리없이
봄이 다가오듯 조용하게
처음 사랑할 때 그랬듯이
그렇게 날 놀래주어요
오랜 시간동안 기도하며
그댈 기다리다 눈이 멀었죠 난 왜 지금도
나를 버린 그대를 미워할 수가 없죠
너무 사랑했어도 이건 바보 같은 걸요
꼭 많은 시간이 흘러 다시 혼자가 되면
그땐 돌아올 건가요
꿈을 꾸는 듯이 아름답게
예쁜 보석처럼 갖고 싶게
작은 소년에서 어른으로
모든 게 난 바뀌고 있죠
사진속의 그댄 웃고 있어
마주보는 나는 울고 있어요 꼭 한번만
나를 버린 그대와 키스하고 싶어요
한 번 유혹해야죠 이미 끝나버린 일인데
오늘밤이 지나면 그댄 짝이 생겨서
다신 돌아올 수 없어
많은 눈물이 모여
시간과 흐르면 그땐 혼자일까요
기다릴게 그 모습 변해도
단지 한 사람 너만이 필요해
나를 버린 그대를 미워할 수가 없죠
너무 사랑했어도 이건 바보 같은 걸요
꼭 많은 시간이 흘러 다시 혼자가 되면
그땐 돌아올 건가요
나를 버린 그대와 키스하고 싶어요
한 번 유혹해야죠 이미 끝나버린 일인데
오늘밤이 지나면 그댄 짝이 생겨서
다신 돌아올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