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왠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 날위해
축배를 올리자
잘 가시오 잘 있으오
축배를 든 손엔
석별의 정 잊지 못해
눈물도 흘리네
이 자리를 이 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 날위해
노래를 부르자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왠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 날위해
축배를 올리자
헤어져야 하는가, 우리
이제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가 기약도 없이
사랑했던 나날들 아쉬웠던 순간들
그 모든 것들을 여기에 두고
가야만 하는가
하지만 우리 영영 헤어지진 말아요
더 기쁜 내일을 위해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 날위해
축배를 올리자
이 자리를 이 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 날위해
노래를 부르자
이 자리를 이 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 날위해
노래를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