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어느 날 갑자기 생각 없이 내게
소원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래)
난 정말 일초도 망설이지 않고
2년 전 그때로 가고 싶어
니가 내 곁에 머물렀었던
그때 그때 말이야
지금 와서 후회해도
소용 하나도 없는 거
알지만 세월 지나니
가장 행복했던 그때가
너와 함께였었던 날
기적 같은 그때 그날
꿈에도 다시 안 올 그날에
사랑한다고
그 말만 해줄 걸 그랬어
(이젠)
너 없이 혼자서
괜찮을 거라고
행복할 수 있다 생각했어
그때 나보다 솔직하자면
미치도록 니가 그리워
지금 와서 후회해도
소용 하나도 없는 거
알지만 세월 지나니
가장 행복했었던 그때가
너와 함께였었던 날
기적 같은 그때 그날
꿈에도 다시 안 올 그날에
사랑한다고 그 말만 해줄 걸 그랬어
늦었다는 걸 알고 있지만
혹시나 너도 나 같은 마음이면
난 바랄게 아무것도
없다 정말 너 하나만
예전만큼 아니어도
곁에만 머물러 준 다면
너에게 힘이 돼줄게
늘 옆에서 바라볼게
그저 따스하게 널 안아
바라던 그때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을까
내 소원이 이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