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엇 때문인가 그 누구 때문인가
왜 서로를 미워하고 천시하고 무시하고 헐뜯고
그 언제부터인가 아무런 이유없이
할아버지 욕하시니 그 아들에 손주까지 따라시네
그대가 걸어온 두터운 마음의 선
그 선속에 그대의 삶도 갇혀버릴 때
누군가는 상처받고 절망하고 피눈물 흘리고
누군가는 뒤돌아서 비웃으며 더러운 배를 채우네
미친듯이 돌아간다 아주 가라 이 세상아
부끄럽고 천박하다 내 나라여 서글픈 내 나라여 에헤~~
야비한 권력자의 사치 여유는 요란하다
그대 이성은 마비되고 꼭두각시 춤을 추네 자처하네
나 잘되면 내 팔자요 잘못되면 남 탓하지
누워서 침뱉기야 눈가리고 아옹하는 탓탓탓
그대가 쌓아올린 견고한 벽
그 벽속에 그대의 삶도 갇혀버릴 때
누군가는 상처받고 절망하고 피눈물 흘리고
누군가는 뒤돌아서 비웃으며 더러운 배를 채우네
미친듯이 돌아간다 아주 가라 이 세상아
부끄럽고 천박하다 내 나라여 서글픈 내 나라여 에헤~
그 무엇 때문인가 그 누구 때문인가
왜 서로를 미워하고 천시하고 무시하고 헐뜯고
나 잘되면 내 팔자요 잘못되면 남 탓하지
누워서 침뱉기야 눈가리고 아옹하는 탓탓탓
웃기는 탓 탓탓탓
너 잘난 탓 내 못난 탓 탓탓탓 탓탓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