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비어 가버린다는 것은 왜이리도 슬퍼지는 것일까
빈털터리 세상에 남겨진다는 것은 너무나 아픈 사연이겠지요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치는 힘겨운 나의 인생아
정신없이 살다 어느 날 문득 내 모습 뒤돌아 보니
그림자 속에 내 모습이 오늘도 나를 너무 슬프게 하네
스산한 바람만 불어도 왜이리도 약해지는 것일까
뚫려버린 빈가슴이 허전해 오는것은
너무도 시린 가슴이랍니다
찌들고 지쳐서 뒷걸음질치는 힘겨운 나의 인생아
정신없이 살다 어느 날 문득 내 모습 뒤돌아 보니
그림자 속에 내 모습이 오늘도 나를 너무 슬프게 하네
오늘도 나를 너무 슬프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