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옷을 입고
살빠진 우산 쓰고 바람에 흔들
우수에 잠긴 얼굴 고독에 잠겨있네
비내리는 날은
사랑사랑사랑하고 돌아섰지만
미워미워미워하고 돌아섰지만
흔들리는 내 마음 못잡고
갈등에 갈등만
잊어야 하는줄은 나도 알지만
눈물은 왜 또또
<간주중>
가거나 말건 하지
오거나 말건 하지 왜 내가 신경
고민은 무슨 고민 숨넘어가는 얼굴
왜 내가 이럴까
사랑사랑사랑하고 돌아섰지만
미워미워미워하고 돌아섰지만
흔들리는 내 마음 못잡고
갈등에 갈등만
잊어야 하는줄은 나도 알지만
눈물은 왜 또또
사랑사랑사랑하고 돌아섰지만
미워미워미워하고 돌아섰지만
흔들리는 내 마음 못잡고
갈등에 갈등만
잊어야 하는줄은 나도 알지만
눈물은 왜 또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