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놓아 큰 소리로
말을 했지만
이미 그대 떠난
빈 거리에 소리쳤을 뿐
허무한 외침소리의
의미를 알아버렸어
내 몫이라는 걸
하루하루 꼽으며
오늘은 혹시 아닐까 하는
기대속에서 들떠 있는 일들도
그대 몫은 뭔가요
나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오래지 않게
내게 돌아옴인가요
그대 언젠가 해야해요
남은 사랑이 아직
꺼지지 않을 내게로
떠난 그 모습대로
하루하루 꼽으며
오늘은 혹시 아닐까 하는
기대속에서 들떠 있는 일들도
그대 몫은 뭔가요
나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오래지 않게
내게 돌아옴인가요
그대 언젠가 해야해요
남은 사랑이 아직
꺼지지 않을 내게로
떠난 그 모습대로
잠시 게을러
모두 뒤로 미루곤 했던
어릴적 기억 생각해봐요
모른척 해도 하게 되는
그런 일들은
빨리 할 수록 좋아요
다시 날 찾는 것도
남아있는 그대몫은 뭔가요
나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오래지 않게
내게 돌아옴인가요
그대 언젠가 해야해요
남은 사랑이 아직
꺼지지 않을 내게로
떠난 그 모습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