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어색했었죠
처음 만날 때부터
무슨 옷을 입을까
고민을 했었죠
그대만을 위해 들려주고만 싶던
몇 날을 연습한 노래도 있었죠
아직도 그댄 내 곁에
사랑이에요
바보처럼 이별에게
들켜버렸지만
내가 그대만을 사랑한다는 말을
속으로만 너무
아낀 건 아닐까요
항상 내 곁에서
남아있어 줄거라 믿었던
그댈 너무 믿은게 잘못이었나요
무심코 돌린 전화기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 여전히 다정했죠
그댈 기다리던 버스 정류장에서
한참을 서성이며 울곤했었죠
아직도 그댄 내 곁에
사랑이에요
바보처럼 이별에게
들켜버렸지만
내가 그대만을 사랑한다는 말을
속으로만 너무
아낀 건 아닐까요
항상 내 곁에서
남아있어 줄거라 믿었던
그댈 너무 믿은게 잘못이었나요
날 벌써 잊었겠죠
내 서툰 바램속에
나에겐 모든 것이
다 처음이었어요
항상 내 곁에서
남아있어 줄거라 믿었던
그댈 너무 믿은게 잘못이었나요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