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빛에 모두 잠든 듯 취해
인간이 놓은 덫에 인간이 놓은 덫에
불빛을 잃어가 나 또 박자새 늘 이런 자세
강처럼 흐르는 열정의 흐름에 믿음을 보채
난 그랬지 그들의 원안에서 뛸 때 난 뭐했지
욕이 난무했지 내가 사는 세상을 나무랬지
변치 않는 사상에 목매단 시체였지
삶과 죽음은 어릴 적 매일 내 시제였지
그들이 준 백지 위 나 뱉지 내 뜻을 더 높이
그간 날 괴롭히고 더럽힌 탐욕을 벌했지
돈, 명예 원했지만 꿈의 멍에 변했지
턱없이 부족한 한잔 술에 비틀 걸었지
밑도 끝도 없는 세상사의 지도
난 그때 배웠어 가로등 불빛아래서
모두가 옳은 삶을 원하지 정반대
시점의 세상은 왼쪽이 아닌 오른쪽일 테지
one more 한번더 도약을 시도
일기장속 고민들은 답을 찾아 기도
쉼없이 해온 Double P의 시도
예수 그리스도를 등져버린 아이일지도
I know 걱정하는 사람들의 시선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에겐 뒷전
살며 바라본 수단들 비전이 될수 만은
없어 그건 그저 삶의 방식 중 하나일뿐
하나뿐인 목표 그 목표를 더 높여
아직 젊으니까 겸손의 허리는 굽혀
밤이 돼야 잠이 드는 남이 돼야 칼을 드는
이 시대 로망은 절망으로 바뀌어 숨쉬어
술 담배도 결국 몸에 해롭다는 걸 알면서도
영혼을 팔아제껴
또 배신은 또 다른 배신을 한다는 걸
알면서도 친구를 팔아제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