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숨막혔던 너
내게 울먹이던 너
내가 눈물적실 때
니가 미소 지으며
내게 간절했던 너
내게 물어보던 너
내가 곁에 없을 때
니가 그리워하며
이룰 수 없는
그 현실 속에서
숨길 수 없는
그 무언가에게 내가
날 볼 수만 있다면
그 속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내가 내가 견딜 수 있는데
지워지지 않도록
날 볼 수만 있다면
현실에 날 버릴 수만 있다면
내가 내가 지킬 수 없는 약속을
가질 수 없는 꿈들을 위해
숨결같은 너의 눈빛과
한결같은 너의 미소와
가질 수 없는 우리 현실과
이룰 수 없는 우리 미래와
미치도록 그리운 그대에게
널 보내고 한숨짓다 멍하니
널 생각할 너 그리워하며
널 생각할 너 그리워하며
널 생각할 너 그리워하며
널 생각할 너 그리워하며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