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모퉁이 돌아서면
조그마한 찻집 하나
이슬비 내리던 그 어느날
만났던 그 사람
창밖에 비는 내리고
음악은 흐르는데
희미한 불빛 사이로
부딪치는 두 눈동자
첫눈에 반해 정신 없이 바라보는데
어느 여인이 찾아와
다정히 속삭이네
갑자기 내 마음엔
먹구름이 밀려오고
찻잔에 어리는 눈물
길모퉁이 돌아서면
조그마한 찻집 하나
우연히 만났던 그 사람
내 마음 울리네
길모퉁이 돌아서면
조그마한 찻집 하나
이슬비 내리던 그 어느날
만났던 그 사람
창밖엔 눈이 내리고
음악은 흐르는데
오색빛 불빛 사이로
마주치는 두 눈동자
첫눈에 반해 정신 없이 바라보는데
어느 여인이 찾아와
다정히 속삭이네
갑자기 내 마음엔
외로움이 밀려오고
찻잔에 어리는 눈물
길모퉁이 돌아서면
조그마한 찻집하나
우연히 만났던 그 사람
내 마음 울리네
내 마음 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