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네 회색빛 하늘
두개의 달 회색빛 눈동자
커피향기 코끝을 간지려
몽환의 숲 길을 잃었지
시계추는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 치고 있어
하염없이 떨어져
추락하고 있어
이젠 사라져 줘
다시는 그릴 수가 없게
더는 없는 거야
나의 헛된 슬픔 바램은
회색구름 바람에 흩어져 가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하염없이 떨어져
추락하고 있어
이젠 사라져 줘
다시는 그릴 수가 없게
끝이 없는 터널 속을
헤매이고 있어
더는 없는 거야
나의 헛된 슬픔 바램은
꿈을 꾸네 회색빛 하늘
두개의 달 회색빛 눈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