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나의 다리와 풀린 나의 눈동자
무너지는 마음은 나를 떠난 너를 향해
목이 메어져 와도 너의 이름 부르고
사랑 한다 말해도 너는 들어 주질 않아
내 머릿속에 너 하나로 채워와
내 가슴속에 너 이름만 새겨와
하지만 너의 맘은 나를 이미 지워가
니가 없는 슬픔으로 눈물 흘러
나의 눈은 감겨와
내가 없이 못 산다는 넌
어디 있는 거니
항상 함께 있자했던 넌
멀리 떠난 거니
버림받은 나는 차가워진 너를
잊지도 못하고 바보 같은 눈물만 흘리고
널 향한 나의 맘을 알잖아
내 심장 소리가 너에게 다가가 울려
너도 날 사랑한다 했잖아
내게 준 편지가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잖아
마지 못해 살고 죽지 못해 먹던
나의 삶은 마치 마른 나뭇가지
끝자락에 걸린 한 장의 잎사귀
눈물없이 살 수 없는 멜로영화 같이
너는 떠나 버리고
너를 떠나 보내고
잠들 수가 없어
나는 밤새 뒤척거리고
눈을 감아도 술을 마셔도
가슴 속에 새겨진 넌 지워지질 않고
눈물이 앞을 가려 널 못 보고
허공에 날아가는 한숨은 커져가고
끝없는 기다림에 지친 내 맘
하나 둘 무너져 한줌의 재로 변해
날 사랑했단 네 말이 거짓말이었다 해도
널 사랑하는 내 맘은 절대 변하질 않아
행복했다던 네 말이 거짓말이었다 해도
행복했었던 내 맘은 절대 변하질 않아
지친 나의 다리와 풀린 나의 눈동자
무너지는 마음은 나를 떠난 너를 향해
목이 메어져 와도 너의 이름 부르고
사랑 한다 말해도 너는 들어 주질 않아
눈물이 앞을 가려 널 못 보고
허공에 날아가는 한숨은 커져가고
끝없는 기다림에 지친 내 맘
하나 둘 무너져 한줌의 재로 변해
눈물이 앞을 가려 널 못 보고
내 마음 속에 있는 너는 더 멀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