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와 점점
멀어져가던 것들 사이로
너의 입술이 보이고
차갑게 내 귀에 베어 오는
너의 음성이
이렇게 멀어져 가는
네 웃음 뒤로
날카로운 네 눈이 보이고
어지럽게
흩어진 시간이 또 피어오르고
난 너를 불러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가
잠시라도 네 기억에
지친 내 몸 쉽게
잊혀질 그런 사람 아니라면
담담하게
다시 어지럽게 넌 나를 불러내
멈춰 그만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가
떠나간 너에게 자비란 없겠지
흘러간 시간은 멈추진 않겠지
떠나간 네가날 볼 여유 없을테니까
떠나간 너에게 자비란 없겠지
흘러간 시간은 멈추진 않겠지
떠나간 네가날 볼 여유 없을테니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와
워어어 워어어 워어어 돌아와
이제 날 버리고 날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