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달라 가슴이 하는 말
너만 보면 숨이 멎어와
벅찬 심장소리만
너만은 달라
내 품이 하는 말
나른하게 나를 녹여 와
봄날 햇살 같은 너야
어떤 날을 살아왔는지
누굴 만나 사랑했는지
내 눈 앞에
지금 니 모습만 사랑해
가끔 내게 토라질 때도
서운함에 실망할 때도
믿어줄래 내겐 너 하난 걸
이제야
찾아 온 거야 사랑이 날
이렇게
달콤한 거야 사랑이란
세상에
너란 행운이 또 있을까
이번만은 달라 넌 달라
절대 널 놓치지 않아
이번엔 달라 내 손도 아나 봐
보드라운 네 손이 좋아
자꾸 잡고 싶은 걸
너만은 달라 더 조심스럽게
서두르지 않아 천천히
너에게 나를 다 줄래
자랑할 거 하나 없어도
아직 많이 부족하대도
사랑하는 지금 이 마음만 믿어줘
모든 게 다 변해왔지만
영원한 건 없다 하지만
지켜 봐줘 자신 있는 나야
이제야
찾아 온 거야 사랑이 날
이렇게
달콤한 거야 사랑이란
세상에
너란 행운이 또 있을까
이번만은 달라 넌 달라
절대 널 놓치지 않아
사랑 그 끝엔 눈물만
다시 뛰지 못할 것 같았던
그런 내 맘에 네가 와
사랑을 다시 꿈꾸게 한 거야
이제야 알게 된 거야 사랑을 난
이유가 필요치 않아 사랑이란
세상에 태어나준 것만으로도
감사할 한 사람 내겐 너
무엇도 바꿀 수 없는
이제야 찾아 온 거야 사랑이 날
이렇게 달콤한 거야 사랑이란
세상에 너란 행운이 또 있을까
이번만은 달라 넌 달라
절대 널 놓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