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짧은 치마를 입고
가끔은 짙은 화장을 하면
아주 낯선 시선들이
하나둘 다가와요
여자니 미소한번 건네고
여자니 한번쯤은 튕기고
마지못해 대답해주면
어느새 내게로 와
안돼 안돼
좀 이따이따 이따요
그래 그래
더 이따이따 이따요
우린 아직 모르는게
너무나 많아요
안돼 안돼
더 다가오지 마세요
그래 그래
더 조금만 더 천천히
정말 나를
원한다면 아껴주세요
처음엔 달콤한 말 뿐이죠
이래도 저래도 다 좋대요
남자들은 똑같아요
조금만 천천히요
오늘은 손만 잡아 줄래요
입술은 나중에 허락할래
나의 마음까지 안아줄
그런 남자를 원해
안돼 안돼
좀 이따이따 이따요
그래그래
더 이따이따 이따요
여자 맘을 몰라주는
남자는 싫어요
안돼 안돼
오늘은 여기까지만
그래 그래
너무 서두르지마요
정말 나를
원한다면 아껴주세요
안돼 안돼
좀 이따이따 이따요
그래 그래
더 이따이따 이따요
여자 맘을 몰라주는
남자는 싫어요
안돼 안돼
오늘은 여기까지만
그래 그래
너무 서두르진마요
정말 나를 원한다면
아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