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고향... 그리고 희망

엠 보이스
앨범 : 동네방네 예술단

안녕하십니까?
저는 일명 청계천 가스통이라 불리우는
청계천상인협회장 정석연입니다.
청계천 복원공사때 극렬하게
반대투쟁을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그렇게 반대를 했던 이유는
청계천주변상인들의 이해관계도 있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동안 살아오면서
느꼈던 점이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지 못했던 리더들에
대한 불신 때문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청계천 공사는
시작이 되었고 하루 이틀,
한달 두달 지켜보녀서 상인과의
약속을 지키고 상인들을 배려하며
계획대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적극적인 지지자로 돌아섰습니다.
지금 청계천은 서울시민의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되었고
외국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으며
청계천은 서울시민의 꿈과 희망을 안고
미래로 흐르고 있습니다.
1%의 가능성을 100%의 기적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지금 한반도 대운하를 두고 말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한반도 대운하의 약속이 허황된 것이라면
청계천 복원공사때보다 더한
반대투쟁을 하기위해 청계천상인들과
한반도 대운하 물줄기 주변을
자전거로 탐험을 했습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버려져있고 잊혀져있는
우리나라 물줄기 주변의 경관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느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물줄기 주변 시골마을은
소외되었고 젊은이들의 활기찬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이 보았습니다.
한반도 대운하 물길이 열리면
버려져 있던 물길과 주변 아름다운 경관이
훌륭한 자원으로 탄생이 될 것이고,
소외되었던 전국방방곡곡에 일하는 사람과
관광객들로 인하여 젊은 웃음소리가
퍼져 나갈 것이며 노령화된 지역이 젊어지는
활력소가 될것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분명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고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입니다.
노령화된 농촌이 젊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우리 대한민국이 잃는 것 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을 것이고 후대 후손에게
자랑스럽고 훌륭한 유산이 될 것 입니다.
저는 다시 한 번 소망합니다.
한반도 대운하 물길이 열리면
주변 아름다운 경치를
시원스럽게 자전거를 타며 다시 보고 싶습니다.
가족과 친구들과 그리고 연인들끼리
한적한 시골길을 편하게 유람하며
물줄기 주변 아름다운 곳에서 캠핑도 하고
아름다운 금수강산 자연을 만끽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죽은 듯 고요한 시골마을에
명절 때는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활력과 젊은 웃음소리를 항상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분명 이루어질 것입니다.
청계천의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반도 대운하 파이팅! 자랑스런 대한민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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