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던 그 길가에는
꽃도 새도 그대로인데
내 가슴속은 아아
어느새 그리움이 채우고 있네
다시 돌아돈다는 그말
내 귓가엔 맴 돌지만
하루하루 또 하루 자꾸만 가니
두눈가에 이슬 맻히네
해그림자가 노을속으로
쓰러지면 밤이 오는데
외로움 혼자 못다스리면
그땐 정말 어찌할까나
함께 찾았던 그길 거닐며
그리움을 달래보지만
울던 산새도 떠나버리고
바람 불어 꽃잎 떨구네
다시 돌아 온다는그 말
내 귓가엔 맴 돌지만
하루하루 또하루 자꾸만 가니
두 눈가에 이슬맺히네
해그림자가 노을 속으로
쓰러지면 밤이 오는데
외로움 혼자 못다스리면
그땐 정말 어찌할까나
그땐 정말 어찌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