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앞에 두고 온 붉게 물든 곳 떠나
이 검은 밤하늘에 머문 바다
두려워도 날아가
너에게 빠져들 수도 있어
더 높이 날아오른
나의 손잡은 넌 파도
나 몰래 물들인 너의 빛 하늘도 바다
그 안에 잠들어 있는
달을 깨워 바다에 띄우고
제발 멈추지 마
이 슬픈 노래에 넌 벌써 무대로 올라
빛나는 댄스로 불타
어둠에서 핀 네게선
홀리는 향기로 날 불러
두려워도 날아가
너에게 빠져들 수도 있어
더 높이 날아오른
나의 손잡은 넌 파도
나 몰래 물들인 너의 빛 하늘도 바다
그 안에 잠들어 있는
달을 깨워 바다에 띄우고
제발 멈추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