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꽃다지

생각해보면 참 오랫동안 미워만 했었지

그렇게 서로를 적이라 여기고 있던 어리석은 시간들

이제는 서로를 겨눈 총을 거두고 만나야 해

생각해보면 참 오랫동안 갈라져 살았지

그렇게 서로를 적이라 여기고 있던 어리석은 시간들

이제는 수많은 사람들의 슬픔을 씻어내야 해

오랫동안 갈라져 있던 만큼 쉽지는 않겠지

하지만 우리는 서로 잘 해낼 꺼라 생각해

아무리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방해를 한다고 해도

우리는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함께 할거야

하나씩 열어가

하나씩 우리는 하나가

우리가 진정한 하나가 되는 그 순간까지

우리가 진정한 하나가 되는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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