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그을린 저녁 하늘처럼
타버린 하루
유혹의 옷을 갈아입은 거리
그 속에 있네
오나 오나 오나 오나 Yeh
잃어가는 꿈들
다시 한번 날고 싶어
죽어가는 시간 위로
이 세상의 중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쳐진 어깨에 걸린
가방 속에 체념을 담고
빌딩 사이로 쓸려
사라져간 나의 이름이여
오나 오나 오나 오나 Yeh
이젠 나를 위해
다시 한번 날고 싶어
죽어가는 시간 위로
이 세상의 중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다시 한번 날고 싶어
죽어가는 시간 위로
이 세상의 중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다시 한번 날고 싶어
죽어가는 시간 위로
이 세상의 중심에서
가장 커다란 소리로 웃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