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기쁜날이다.
왜냐하면 오늘은 일 때문에 요즘 통 보지못했던 3년째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를 만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남: 어? 왔어
여: 으..응 언제왔어?
남: 온지얼마안됬어. 뭐마실래?
여: 아니, 오늘도 바빠서 먼저 가봐야되. 오늘은 할얘기가 있어서 부른거야.
남: 뭔데? 중요한일이면 빨리가봐야지
여: 우리.. 이제 그만 끝네자
남: 뭐..뭘?
여: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남: 왜..? 도데체왜?
여: 이제 다 질린다.
남: 뭐가 질린다는거야..? 응..?
여: 그냥, 이제 모든게 다 질려 나도 이렇게 볼품없는 오빠보다 더 좋은 남자만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