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그냥 잊고 살면 되는데
너무 많은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니안에 갇혀 나올 수가 없었어
생각하면 웃음만 나와
웃으려면 눈물만 나고
다시 돌아오라고
이젠 달라졌다고
애원하며 내게서 멀어질까봐
이렇게 아무 말 못하고
기다려야만 하는
내 모습이 너무 불안해보여
언젠가 돌아올 것만 같아
날 보며 웃을것 같아
오늘밤도 잠못 이룰거 같아
<간주중>
이별이 뭔지도 몰랐어
헤어지잔 말을 꺼낸건
나의 진심이 아니야
이젠 어떡해야만 할까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아무말 못하고
기다려야만 하는
내 모습이 너무 불안해보여
언젠가 돌아올 것만 같아
날 보며 웃을것 같아
오늘밤도 잠못 이룰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