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 온 너의 생일이 초라한 내게 부담이 되는 이 밤
날 찾는 너의 전화도 품 속에 숨긴 비겁한 내 맘
한 아름 선물 하고 싶어
하지만 주머니엔 먼지만 남아
새 하얀 편지 위에 적었어 ’축하해 널 사랑해’
Oh 못난 내 사랑아 고작 이 것밖에 못 하겠니
내 눈물들이 내게 따지 듯이
내겐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고 하잖아
말로만 하는 사랑도 이제는 그만 멈추고 싶은 이 맘
너의 집 앞에 찾아가서 날 제발 버리라고 거짓말 해도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한다고 하는 너
Oh 못난 내 사랑아 고작 이 것밖에 못 하겠니
내 눈물들이 내게 따지 듯이
내겐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해도
언젠간 꼭 맘에 드는 근사한 선물을 할게 조금만 참아줘
Oh 내 눈물들이 내게 따지 듯이
내겐 너를 사랑할 자격도 없다해도
Oh 고운 내 사랑아 나를 더 견뎌낼 수 있겠니
날 믿어주면 이세상 속에서
너를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께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