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거울에 비쳐진
내 모습을 보며
지쳐버린 내모습을
돌이켜보며 울었어
지난날을 기억하며
내 자신을 보며 슬펐어
도저히 아픈 사랑이
왜이리 힘든지도 모르겠어
하루를 견디는 것조차
내자신에겐 너무나 힘에 붙인 일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 생각하며
오늘도 이길을 거닐지
눈물로 함께 번진 지난날의
편지속 애틋한 마음들
슬픔만이 담겨져 있는
지난날의 상처
그리고 슬픔
지난 날 편지속 마음은
모든것을 버리고
너에게 다줄수 있을거라 생각했지
한통의 편지 속에
모든것이 담겨 있는 추억
이제는 잊어야지 이제는 버려야지
너가 존재했기에 사랑을 했고
사랑을 했기에 너란 존재를 알게됐고
한때 비스킷처럼
달콤했던 사랑을 기억하며
함께 걷던 이 길을 다시금
걸어봤지 생각했지
흩날리는 추억과 조각난 기억을
다시 맞추기에는 힘이 붙이네
지우개로 지워도
연필자국 처럼 사랑이 남아있어
이제와 현실과 달라진 내 맘속
함께 지낸 모든것이
그대로 놓여져 있을뿐이고
내 기억속에 영원히 간직했을 뿐이지
언제나 항상 네곁을
지켜주겠다던 약속
이제는 잊어야지 버려야지
지금의 현실을
눈물로 받아들여야지
하지만 오늘도 습관처럼
편지를 보고있지
그래도 꼴에 남자라
존심을 세운 나
니가 떠난 후
밤을 새며 오늘도 가사를 쓰며
후회를 하지 눈물을 흘리지 yo
철이 없던 그때
내 자신을 감당하지 못했던 그때
모든것이 내 삶의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때는
이미 빛바랜 사진처럼 점점
희미해져만 가듯이 추억들이 슬퍼
붉은노을이 져물어가듯
내맘도 아픔을 잊어가듯
버릇처럼 편지를 꺼내보며
한때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너 였었다는걸
한번 더 생각하지
L O V E 네글자 속 Loveletter
아픔을 잊어가긴
너무 힘이 들어
하루가 아닌 일년이 지나도
잊을수 있을지 잊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