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다고 생각했죠
더 채워지길 기다려왔죠
내 눈에 난 참 가난하고 보잘 것 없죠
주기보단 받길 바래서
또 다가서길 두려워만 한 날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을 열었죠 나보다 작은 손으로
이 두 손을 모아 기도하게 하네요
나를 웃게 하죠 내게 와서 말을 걸죠
이제부턴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반짝이는 눈망울 늘 젖은 듯한 눈시울
나 어쩌면 더 웃게 해 줄 수 있을까
조금 일찍 알았다면
후회하기 전에 지금 나눠 봐요
내 맘을 열었죠 나보다 작은 손으로
이 두 손을 모아 기도하게 하네요
나를 웃게 하죠 내게 와서 말을 걸죠
이제부턴 나로 인해 행복하다고
내 안의 사랑보다
나누는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
말하고 싶어요
나누면 큰 사랑 모두 함께 느껴요
사랑으로 사랑으로 우리
새로운 어느 날
긴 잠 뒤에 저 구름위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사랑으로 감동으로 눈물도 변했죠
모든 게
감사하고 감사해요
저 작은 손으로 인해
내 모든 게 변한 나의 새로운 그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