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리라 생각해왔던
아니 그렇게 나 믿고 싶었었나봐
처음과 끝이 다르게 돌아가는
너무나도 똑같이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뒤돌아보니
조금은 변한듯한 모습은 느끼지만
다시 새로이 쓰여질 우리 이야기
이제 시작입니다
그때가 왔어요
너무 늦었다고 느껴질 때 이미
우린 여기까지 왔죠
다시 시작입니다
고개를 들어요
지쳐있는 이세상을 우린
서로 위로해나가요
이 길로 가나요
이제 시작입니다
그때가 왔어요
너무 늦었다고 느껴질 때 이미
우린 여기까지 왔죠
다시 시작입니다
고개를 들어요
지쳐있는 이세상을 우린
서로 위로해나가요
이 길로 가나요
어디인가요
막다른 골목을 만나
돌아오고 있다 해도
내게 말하지는 말아줘요
나는 그냥 이대로 걸어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