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공간 안에서 문득 바라본
마주할 수 없었던 뿌연 안개 빛
너에게 내 모든 것을 말해주었던
조각나버린 가슴에
사라진 곳엔 닿지 못한 추억
갈라진 곳엔 담지 못한 기억
가려진 순간에 잊혀진 널
다시 만난 그리움과
너와 내가 사랑에 물든 날처럼
흔들리는 나의 눈동자 안에서
처음 만난 너의 수줍은 미소와
지나쳐버린 흔적이 내게 다가와
흩어져버린 마음에
전할 수 없는 내가 흘린 숨과
말할 수 없는 네가 들린 순간
그리움 속에 내리곤 했었던
네 버려진 아픈 눈물
아름다운 네 속삭임 속에서
날 찾아와
사라진 곳엔 닿지 못한 추억
갈라진 곳엔 담지 못한 기억
가려진 순간에 잊혀진 널
다시 만난 그리움과
너와 내가 사랑에 물든 날처럼
가려진 순간에 잊혀진 널
다시 만난 그리움과
너와 내가 사랑에 물든 날처럼
너와 내가 사랑에 물든 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