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아름다운 나의 소녀여
힘들던 그 기억도 빗겨간
그 시간도 우리 사랑 막진 못했죠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세상 모두 변한다해도
지금 잡은 두 손을
나 언제까지나 영원히
놓지 않을게요
별이 쏟아지던 그 밤에는
우리 사랑도 빛났죠
가진것 하나 없던
못난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바보같이 담아두던 말
사랑한다는 그 말
항상 고맙다는 말
많이 얘기 못해 미안해요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오늘 다시 청혼합니다
이렇게 무릎 꿇고서 떨리던
그 날처럼 이 내 사랑 받아주오
별이 쏟아지는 이 밤에는
우리 사랑이 빛나죠
해준 것 하나 없는 못난 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하는 나의 그대여
이제 겨우 잠들었나요
나의 품에 안겨서 아름다운 시절의
소녀의 꿈을 꾸어요
영원한 나의 사랑 그대여
오늘 다시 약속할게요
처음 본 그 날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그대만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