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지름길은 없다해도 지루하지 않던 나는
지금 하는 일 외에도 하고픈게 많던 나는
자타가 공인하는 무언가 해내려
자존심을 원동력 삼아 살아왔다
시간은 왔다 기회는 분명 찾아온다
삶이 공평하다면 딱 그거 하나
결국 쟁취하는 자가 이긴다 다만 하나
실은 기다리는 자만이 쟁취한다
넌 말이 많다 못해 행동보다 늘 앞선다
아직 끝나설 내가 아니란다
말에 책임은 무서운 빚이란다
말에 꾸중은 욕먹는 거란다
내게 생은 이리도 험한데
얻은건 전부 줄건 많은데
점점 무거워 지는 내 두 어깨
점점 두꺼워지는 맘의 벽에 두깨
한방과 대박이란 새태에 물들어
이리저리 뛰어봐도 나중에는 부끄럽게도
운명앞에 고개숙여 무릎 꿇어
그게 우리에 현실인데 울기는 왜 울어
돌아보면 아찔한 암벽타기 처럼
수많은 날을 지나 요람에서 무덤
같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시험에 들어사는 거지
그렇고 말고 글엄
돌아보면 아찔한 암벽타기 처럼
수많은 날을 지나 요람에서 무덤
까짓 인생이란 무대 뒤에서
날 그저 위하는 맘에 바라보는 저
지금 슬픈 내 모습은 무대뒤 한 소녀
애써 눈물 참으며 바라보고 있네..
아무리 잘나도 인생은 찰나요
한방에 블루스 불러도 다 애를 낳고
생일 축하 합니다 노래를 하고
효도관광 동생용돈은 물론
사람답게 살아보자 그런 것 보단
사람은 뭐든 하기가 끝이 없고
사회 생활이란게 주로 억울함 따분함
그리고 마지막에 짧은 보람
잃는건 시간 얻는건 사람
그래서 가장 아픈 상처는 바로 배신감
시간이 흘러가도 내 자신은 나인걸
수없이 무너저도 결국 나인걸
아픔을 딛고 슬픔을 잊고
앞으로 걸어나가 멈추지 말아
돌아보면 아찔한 암벽타기 처럼
수많은 날을 지나 요람에서 무덤
같은 매일매일 반복되는 시험에 들어사는 거지
그렇고 말고 글엄
돌아보면 아찔한 암벽타기 처럼
수많은 날을 지나 요람에서 무덤
까짓 인생이란 무대 뒤에서
날 그저 위하는 맘에 바라보는 저
소녀는 나를 알기에
더더욱 슬퍼지네
노래는 점점 흐르고
소녀는 울음 참지 못해
밖으로 나가 버리고
노랜 끝이 났지만
이젠 부르지 않으리
이 슬픈 노래를
라라라라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