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바람 소리에 잠이 깨이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시오리길
학교 가는 솔밭길은 멀고 험하여도
투정 없이 다니던 꿈같은 세월이여
어린 나의 졸업식날 홀어머니는
내 손목을 붙잡고 슬피 우셨소
산새들 소리에 날이 밝으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시오리길
학교 가는 솔밭길은 멀고 험하여도
투정 없이 다니던 꿈같은 세월이여
어린 나의 졸업식날 홀어머니는
내 손목을 붙잡고 슬피 우셨소
산새들 소리에 날이 밝으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시오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