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너를 만나러 가
그토록 날 애태우던 너를 보러가
힘겨운 날도 추운 바람도
눈녹듯 내게 사라지는 시린 밤
나 지금 너를 품에 안아
알고있어 너도 나만큼 아팟단걸
흘릴 눈물도 더 아플 상처도 이젠
모두다 버려도 아무렇지 않을 우린데
얼마나 널 기다렸는데
왜 이제서야 나에게 온 건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데
그냥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온 세상이 내 것 같은데
어떤 일도 다 해낼 것 같은데
새하얗게 밤을 쓴데도
그리운데도 내겐 부족한 걸
나 지금 너의 손을 꼭 잡아
이젠 다시 널 힘들게 하지 않을께
약속해 우리 이렇게 눈물겹던 날
오늘을 기억해 눈감는 날까지 잊지 마
얼마나 널 기다렸는데
왜 이제서야 나에게 온 건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데
그냥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온 세상이 내 것 같은데
어떤 일도 다 해낼 거 같은데
새하얗게 밤을 쓴데도
그리운데도 내겐 모자란걸.
이렇게 사랑해 널 언제까지나 지켜줄게
두번 다시 널 놓지 않을게
어떻게 다시 만났는데
얼마나 널 기다렸는데
왜 이제서야 나에게 온 건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한데
그냥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온 세상이 내 것 같은데
어떤 일도 다 해낼 거 같은데
새하얗게 밤을 쓴데도
그리운데도 내겐 부족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