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생각과 수없는 다짐과
잊을 수 없는 기억과 슬픈 향기를
전화길 꺼 두고 잠에 들고 싶지만
그대의 기억에 잠을 못 이루네
혹시나 찾아올까 봐
내가 보지 못할까 봐
혹시나 걸려온 전화를
내가 받지 못할까 봐
이제는 익숙해 조용한 뒤척임
나의 방에 들어온 너
모두 거짓임을
나쁜 꿈을 꾸면
오랫동안 기억 돼
아픈 상처는 잊혀지지 않아
혹시나 찾아올까 봐
내가 보지 못할까 봐
혹시나 걸려온 전화를
내가 받지 못할까 봐
아직도 날 기억할까 봐
나는 잊지 못하나 봐
아직도 난 사랑하니까
나는 잊지 못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