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너에게
이런 말하면 안 되겠지만
처음 만난 너에게
이런 말하면 믿지 않을 거야
나는 너를 이미 알고 있어
새까만 눈동자가
얼마나 반짝였는지
눈부신 미소가 얼마나 상쾌한지
마주잡은 두 손이
얼마나 따뜻하고
입술에 닿았던 부드러운 두 뺨이
우린 이미 서로 알고 있어
우리는 무지개빛
하늘을 훨훨 날았고
빛나는 물고기들과
바다를 건넜지
시커먼 우주에서 초록색
외계인도 만났고
커다란 나무 위에 둘이 앉아
꿈에 들어온 너는 꿈에
그리던 사람
꿈에 그리던 너는 꿈에
들어온 사람
꿈에 들어온 너는 꿈에
그리던 사람
꿈에 그리던 너는 꿈에
들어온 사람
꿈에 들어온 너는 꿈에
그리던 사람
꿈에 그리던 너는 꿈에
들어온 사람
꿈에 들어온 너는 꿈에
그리던 사람
꿈에 그리던 너는 꿈에
들어온 사람
꿈에 들어온 너는 꿈에
그리던 사람
꿈에 그리던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