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지우려고
애써 봤지만은
계속해서 내 속에서
너란 존재는
THAT'S ALL
아무런 대답이 없어
그래서 답이 없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거라고 하던
말 모두 거짓이야
어디서 뭘하든
바보 같이 니 생각이 나는 나야
이건 절대로 그냥 하는 말이 아냐
추억이 서린 물건 싹 다 버리고
널 잊고 싶은 마음에 거리로 나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걸어
멀리도 왔다 싶었는데
너의 집 앞 근처
혹시 마주칠까 아무렇지 않은 척
나도 몰래 찾아 해매는 너의 흔적
원래 쿨한 남자라서
끈적거리는 게 익숙하지 않아
너라서 그런지 나도 아직 몰라서
물어봐 봤자 대답이 없네
너 말곤 다 가짜
내 맘 둘 곳이 없네
내가 갈게 거기에 babe
내가 갈게 거기에 babe
사랑 때문에
아파하지 않게 해줄 나야
그대로만 있어줘 babe
그대로만 나만 봐 babe
널 지켜줄게 널 아껴줄게
널 사랑할게
너를 본 순간에
너인 걸 알았어 no no
심장이 뛰어와
자꾸만 보게 돼 널
사랑을 믿지 않던 난데
운명은 없다 믿던 난데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바뀌어가 이렇게
너 때문에 모든 것이 바뀌었다
너도 나와 같다고 믿었다
하지만 아무런 말이 없다
네가 내게 남기고 간
달콤한 감정
허나 그것도 잠시였다
닳고 닳은 상처 정말 답이 없다
오늘도 쓰린 속을 다 비웠다
한심한 모습이 참 미웠다
내가 갈게 거기에 babe
내가 갈게 거기에 babe
사랑 때문에
아파하지 않게 해줄 너야
그대로만 있어줘 babe
그대로만 나만 봐 babe
널 지켜줄게 널 아껴줄게
널 사랑할게
그래 이제 나도 지쳤어
아마 너에게 난 미쳐서
돌아가는 길을 잃었어
이제 그냥 내 앞에서 비켜서
그럼 알아서 일어서
지나갈 테니까 상관 안 해
그래 이거 진짜 간단하네
날 사랑한대도 난 사랑 안 해
내가 갈게 거기에 babe
내가 갈게 거기에 babe
사랑 때문에
아파하지 않게 해줄 나야
그대로만 있어줘 babe
그대로만 나만 봐 babe
널 지켜줄게 널 아껴줄게
널 사랑할게
추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해
아니 추억도 지웠으면 해
혹시라도 아는 체 않기로 해
아니 만나지 않기를 기도해
추억해서 아프지 않았으면 해
아니 추억도 지웠으면 해
혹시라도 아는 체 않기로 해
아니 만나지 않기를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