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본적도 없는 이별이 벌써 찾아왔어
단 한번의 사랑 또 단한번의 눈물
조금씩 그녀발이 한걸음씩 한걸음씩
어느새 도착해버린 이별이라는 이름에 열차
죽음도 우리 사랑은 갈라놓진 못해
그렇게 믿고 살아도 무턱대고 날 떠나간데
잡지못해 내발이 자꾸 움지여
여기서 끝내버려도 되는건지 두려워
처음으로 난 돌아갈께 널 만난
처음으로 날 데려갈께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과 사랑을 지키는 법과
상처받지 않는 법까지 배울께
다가오지마 자꾸 다가오지마
돌아갈수 있을꺼야 처음으로 다시
어차피 우린 하나야 반쪽짜리 내 인생은
아무런 의미없어 내말이 틀림없어
나도 몰래 훔쳐봤던 사람
그 사람때문에 우리가 헤어져선 안돼
꿋꿋히 나는 버텨볼께
그래도 어쩔수가 없다면 떠나겠다면
흔한 눈물도 흔한 미련도
사랑한만큼 묻어야 한다고 말해도 알잖아
나를 알잖아 사랑한만큼 무너져 가는날
추억으로 널 밀어낼께 어쩌면
처음으로 널 잊어볼께
한순간도 너를 잊어본적 없는 내가 처음으로
추억으로 널 밀어낼께 알잖아
흔한 눈물도 흔한 미련도
사랑한만큼 묻어야 한다고 말해도 알잖아
나를 알잖아 사랑한만큼 무너져 가는날
그래 이런게 사랑이라면 내가 돌아서줄께
그리고 다시 누굴 만나도
그 누구라도 사랑따윈 내겐없다고
흔한 눈물도 흔한 미련도
사랑한만큼 묻어야 한다고 말해도 알잖아
나를 알잖아 사랑한만큼 무너져 가는날
추측은 긴 이별의 시작이란것을
감정은 이별앞에 노예라는 것을
결과는 언제라도 뻔해
내가 깨달은 이별의 법칙
누구나 알게되는 규칙
언젠가 후회하겠지
사랑이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겠지
둘만의 약속 따위는 잊혀지겠지
어느새 모든게 사라져가겠지
그래도 살아가겠지 조금씩 잊혀지겠지
그래도 살아가겠지..
조금씩.. 잊혀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