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추억을 떠올려 다시
설 수 없는
무대에 선거 같은 느낌의
꿈을 꾼 것 같은데
또 어김없이 걸어가는
가로수 길
빛 하나 없고 어두컴컴한
이곳 누가 날좀 비춰주길
맘에 준빌 할새 없이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며
방황하고 미숙했던 나의 길
눈코 뜰새도 없어 바쁜
하루에 지쳐
잠이 들 때 생각해 내일이
안 오길
피로해 또 피곤해 나도
모르게 코를 고네
오늘도 수고했어 말하며
잠에 드네
저녁밥은 먹었어 오늘
하루 어땠어
당연한 문자에도 웃었어
행복해서
하지만 언제부턴가 너를
잊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 술의
힘을 빌려서
깊게 나눈 사랑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 같아 아쉽게
다가와 칠흑같은 어둠속에
빠져있는 날
멋지게 못 본 척하다니 넌
참 Seek해
돌아서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몰랐지만 지금은 알 것
같아 어떤지
어쩐지 요새 되던 일도
안되더라
나도 모르겠어 왜 그땔
계속 꿈꾼는지
언제나 우울했던 날들도
나 혼자 가슴아픈 날에도
조그만 빛이 되어 떨어지는
저 별들처럼
떨어지는 저 별들처럼
나도 그렇게 너 또한 그렇게
조금씩 사라져 멀어져 흩어져가
알람소리에 일어나 난 잠에서 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