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난 그 동네
멈춰선 너의 집앞에서
조심스럽게 생각나는 것 같아
너의 맑은 눈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마치 어느 밤 꿈 인것만 같아
뭔지 모를 표정
머금고 있는 내 모습
다행이야 사랑했던
사람이 너여서
이렇게 나라는
사람을 알게해준
너의 흔적 모두가 감사해
널 알고 있다 생각했어
너를 이해한다고 믿었었지
수 많았던 만남들
오해뿐인 순간들
이제 겨우 조금은
너란 사람 알 것 같아
마치 어느 밤 꿈 인것만 같아
뭔지 모를 표정
머금고 있는 내 모습
다행이야 사랑했던
사람이 너여서
이렇게 나라는
사람을 알게해준
너의 흔적 모두가
보고싶어 안되겠지
우연도 안되겠지
기도해 너라서
난 행복해 오늘도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