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 바람이 불어오는 노꼬메
오름에 올라서서
멀리 보이는 바다를 보며 아련한
추억에 잠기네
내 볼을 스쳐가는 너의 향기
걸어온 길마다 느껴지고
잃어버렸던 나의 꿈들에
한발자국 올라서네
지금 이 순간 상처 입은 내 모습
이겨 내는 건 멋진 일이야
꿈을 꾸는 아이처럼 뛰어놀며
깨지 않을 꿈처럼 내일을 만들어봐
두근거리는 너의 손길 해맑게
웃어주던 너의 미소
맑은 하늘의 햇살처럼
한발자국 다가오네
지금 이순간 상처입은 내 모습
이겨 내는 건 멋진 일이야
꿈을 꾸는 아이처럼 뛰어놀며
깨지 않을 꿈처럼 내일을 만들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