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코스트비트 음악과의
나의 첫 만남 스토리
이제 이 비트속에 풀어볼까나
자 시작
때는 1984 눈 오던 봄 신의
축복속에 이 도시를 깨우는
소리의 주인공은 넉넉하지 않은
그렇다고 또 부족하지도만은 않은
집안에서 자라나며 남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친구들과 어울려 지냈지
시간은 흘러 그저 남들과 다를 것
없던 아이는
그 어떤것도 흥미를 갖지 못하며
놀러 다니는
생각 없는 꿈이 없던 꼬마 그 아이를
미술 검도 글짓기 여러 학원
보냈는데
그 중에서도 호기심을 자극했던
곳은 피아노 학원이였어
건반을 누를 때마다
나오는 다른 소리
두 개를 누르면 절묘히 섞여
나오는 소리
이 소리의 귀를 기울이며 난
시작되었네 그렇게
음악과의 첫만남
많은 시간을 고뇌와 인내로 버텨도
예술이란 벽은 높아 한계에
부딪혀도 난 끝까지 간다고
말해왔지만 이것역시 남들이
보기에 한 기예
같은 내 모습을 바라보며 서서히
조금씩 보이고 있는 조그만 기회
놓치지 않겠어 꽃 피울때까지 갈래
지금 나를 듣고 있는 음악과의 기행
음이 하나 하나 모여 화성이 되고
그 안에 장단 가락들이 조합이 되는
과정들을 학습하던 그 사이
이제 소년으로 커버린 그 아이는
대중 매체 속에 다양한 음악을 접해
여태껏 듣지 못했던 채색된것 같은
혼합적인 사운드와 비트는 내게
더욱 강렬하게 남아
머리속에 지워지지 않아 바로
달려간 레코드 가게
엘비스 비틀즈 스티비원더
마이클잭슨
그 어떤 음악을 들어도
나에게는 높은 산
허나 투팍 and 비기 나스
and 제이지
노래 연주를 못해도
음악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던
바로 그 날
심박수 빨라짐과 동시에 도전장을
내밀어 난
그렇게 힙합이란 음악과의
두번째 만남
많은 시간을 고뇌와 인내로 버텨도
예술이란 벽은 높아 한계에
부딪혀도 난 끝까지 간다고
말해왔지만 이것역시 남들이
보기에 한 기예
같은 내 모습을 바라보며 서서히
조금씩 보이고 있는 조그만 기회
놓치지 않겠어 꽃 피울때까지 갈래
지금 나를 듣고 있는 음악과의 기행
이거다 싶어 짚었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아 질퍽한 땅
이 땅을 굳히기 위해 살아오며
갖은 노력을 해도
꿈을 펼치지는 못했지 오히려
난 더 강해졌고 많은걸 깨달았고
그 시간 잃은것은
내게 단지 실력이라도
얻은것은 나 자신을
이길 수 있는 능력
바닥에서부터 기어올라왔기에
굴욕스러운건 없어
이제 모든걸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계속
나를 믿어주는 코스트비트사운드
입성
소년 시절 그 안에 들어가 있는
뮤지션들 사이에
나의 이름이 들어가는 상상속에
잠기네
여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봐오며 날
더 믿어준 또 밀어준 동지들은
나의 또다른 세번째 만남
많은 시간을 고뇌와 인내로 버텨도
예술이란 벽은 높아 한계에
부딪혀도 난 끝까지 간다고
말해왔지만 이것역시
남들이 보기에 한 기예
같은 내 모습을 바라보며 서서히
조금씩 보이고 있는 조그만 기회
놓치지 않겠어 꽃 피울때까지 갈래
지금 나를 듣고 있는
음악과의 기행
많은 시간을 고뇌와 인내로 버텨도
예술이란 벽은 높아 한계에
부딪혀도 난 끝까지 간다고
말해왔지만 이것역시
남들이 보기에 한 기예
같은 내 모습을 바라보며 서서히
조금씩 보이고 있는 조그만 기회
놓치지 않겠어 꽃 피울때까지 갈래
지금 나를 듣고 있는
음악과의 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