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그저 그렇듯
부질없이 흘러 가지만
내 머리속은 얽혀있는
실타래같아
그저당연한듯 일어나서
난 집밖으로 나서지만
그 초점없는 눈은
그저 앞을 향하지
고개숙여 인사를하고
당연한듯 인사를받고
뒤돌아서 침을 뱉고
너를보면 웃음을 짓고
거울보면 표정이 없는
두가지의 가면같아
언제까지 계속 되야만하나
이렇겐 살수가없어
어떤것에 의미를 둬야하나
이렇겐 살수가없어
5분안에 식사를하고
쫓기듯이 뛰어야해도
당연한듯 생각하고
돌고도는 인생이라고
그누구가 이야기했나
다른 내일이 왔으면
답답한 가슴은 터질것같아
내 모든걸 바꿀수는 없지만
이렇겐 살수가없어
언제까지 계속 되야만하나
이렇겐 살수가없어
어떤것에 의미를 둬야하나
이렇겐 살수가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