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일이 아쉬워 붙들고
매달리려하지만
쏟아진 물을 줏어담기엔
우린 너무 많이갔지
되풀이되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하지만
어차피 출발선이
각자다른 인생이라면
실패를딛고 이겨내긴
힘들지않나
사람과 사람의 계산된 만남속
내리깐 두눈은 서로
다른 세계를 보지만
너와나의 커다란벽을
넘을수는 없지만 나는
내가보는곳 그 세계를
향해서가리
나는나만이 가는길
비포장 일지라도
기꺼이 받아들여
천천히 한발을 뻗으며 가보겠어
시련은 강하게 하지
인내는 더멀리 보게하지
거지같은 그세월이 부끄러워
생각하기 싫어도
다시는 돌아갈수없는
그날임을 생각해
잡고있어봤자 아무 소용없잖아
상황이 허락한다면
조금더 기다림도 괜찮아
그까짓 차이에 얽매여
이겨낼수없다면
어떤것도 제대로 할 자신없잖아
너와나의 커다란벽을
넘을수는 없지만
나는 내가보는곳
그 세계를 향해서가리
나는 나만이 가는길
비포장 일지라도
기꺼이 받아들여
천천히 한발 한발을 뻗어서
나가리 가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