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떠나온 그거리를
다시 걸을수 있을까
아쉽게 떠나온 그향기를
다시 느낄수 있을까
서러움과 허무함이
눈물에적셔 방울지고
내 아쉬움이 나의 발목을잡아
나를 슬프게하네
아름다운 네모습이
너를 그리워하게해
내 마지막 여행길이
나를 더 슬프게하네
서러움과 허무함이
눈물에적셔 방울지고
내 아쉬움이 나의 발목을잡아
나를 슬프게하네
아름다운 네모습이
너를 그리워하게해
내 마지막 여행길이
나를 더 슬프게하네
지나온 나날들은 틀에박힌 삶
벗어나고 싶어서
음악에 몸을 맡긴 나
어느날 보니 나
내 세상에 무언가
잃어버리고 있다는걸
알아챈순간
확신했던 모든게
의심이 들기 시작해
현실과 협상 하는
날 지우고 싶은데
정말 그러고 싶은데
그럴수 없는게
말도 안나오게 슬픈데
겁이 나는데
지금 내모습을 봐
깨진 거울앞에서
진짜 나는 어디있나
이제는 막막해져 가
내가 만든 내세상은 다 모두다
사라져 버린지 오래인가
바보가된 내얼굴
그댄 무엇을 바랬나
이밤이 되면 부르는
지독한 세상 노래가
걱정 스럽게도
참는법을 배운다
정말 무섭게도
내 속을 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