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퍼
함께 이 노랠 그렸어
하지만 이뤄질수 없어
커튼을 열었지 눈물에 젖었지.
그녀의 흐느끼는 소리 떨어지는 낙엽도
이리 슬프지는 않을꺼야.
가려도 지친 눈 그 입술 가슴의 멍만...
매일밤 너를 괴롭히는 낯선 그 사람이
오늘은 제발 넘어가 주기를 바라지...
잠을 또 못 이뤄 아무도 못 믿어.
내 기도의 끝은 아프고 더 시려
몇년인지 니 주위를 맴돈게...
철없이 비운의 시를 내 뱉던게..
어찌 합니까 겁이 납니다...
감히 제가 그녀를 사랑합니다
네 집 앞에 우유를 살며시 놓고서는
골목 끝에서 눈물로 쓰는 보고서
들어가는 널 숨죽여 가만히 보고선
다시 출근길로...
또 한번의 슬픈 위로
난 항상 여기서 널 보며 서 있어,
아프고 아픈 네 이름, 내 입술에 맴돌지만
그토록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널 가질 수 없단 걸 알기에
고백은 매일 내 안에 가슴속에 널 담은 채
일은 저 멀리에...
불안함이 커지네
혼자 있을 그녀 생각에 슬퍼지네
먼지 내린 책상위에 그저 엎드려
소리내 울지 못하고 그림을 그려
고백의 타이밍을 놓친 벌인가!
우정의 사잇길을 버린 거짓말!
계속되는 이 고민의 극과 극에선
그녀 하나면 된거야!
그와 끝에 서!
(God) 그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God) 그는 그녀를 아끼지도 않습니다
불행의 폭풍을 휘두르는 그는 폭군.
거품같은 폼으로 고통의 독을 쏘는
그와의 우정을 이제는 정리해 버릴께
너의 가치를 모르는 그를 멀리에 던질께
나는 갯바위 너란 파도를 매일같이
기다려도 언제나 제자리 여태까지...
난 항상 여기서 널 보며 서 있어,
아프고 아픈 네 이름, 내 입술에 맴돌지만
그토록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널 가질 수 없단 걸 알기에
고백은 매일 내 안에 가슴속에 널 담은 채
혼자서 또 외롭게
네 주위를 맴도네
난 항상 여기서 널 보며 서 있어,
아프고 아픈 네 이름, 내 입술에 맴돌지만
그토록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널 가질 수 없단 걸 알기에
고백은 매일 내 안에 가슴속에 널 담은 채